KIEP, 『통일 후 주변 4강의 對한반도 경제정책 전망 세미나

2016-09-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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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현정택)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통일 후 주변 4강의 對한반도 경제정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정택 원장의 개회사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해외의 저명한 통일 전문가들과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주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반도 통일이 동아시아의 분업구조와 가치사슬에 초래할 영향을 예측하고, 그 결과 주변 4강의 對한반도 경제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전망할 예정이다.

첫째 발표자인 美 미국기업연구소(AEI) 니콜라스 에버스타트(Nicholas Eberstadt) 선임연구위원은 통일 후 남북한 노동력 이동이 제한된다는 가정하에 북한의 경제성장과 투자 및 무역 규모 등을 예측하고, 이것이 동북아 가치사슬 및 미국의 對한반도 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게 된다.

둘째 발표자인 日 가쿠슈인대 토모히코 이누이(Tomohiko Inui) 교수는 북한의 산업연관표 추정을 토대로 통일 후 남북한간 무역자유화가 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고, 이것이 동아시아 가치사슬에 미치는 충격 및 이에 대한 일본의 전략적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셋째 발표자인 中 베이징대 리팅팅(李婷婷) 교수는 통일이 동북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중국이 무역 및 투자, 특히 북한지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통일 한반도와 어떠한 경제적 관계를 형성해나갈지를 분석·전망할 예정이다.

넷째 발표자인 러시아 국제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 세르게이 루코닌(Sergey Lukonin) 선임연구위원은 한반도 통일이 동아시아 가치사슬에 초래할 변화를 분석하고, 러시아의 對한반도 경제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전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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