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정비단지(중구 운서동)에서 정비본부 현황을 청취하고 항공기운항 정비점검 현장을 확인했다.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셀(중구 운북동)에서는 엔진테스트 시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대한항공 부천 정비단지로 이동하여 항공기 정비산업에 대한 전반적일 설명 청취 및 질의를 통해 이해를 높였으며 원동기 정비 현장을 견학했다.

인천시 항공정책 거버넌스, 인천 MRO 현장을 가다[1]
우리나라의 항공운송산업은 세계 8위 수준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항공정비 산업은 약 50%를(연간 1.3조원)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의 항공안전 경쟁력은 정밀한 항공정비지원체계가 근원이며, 항공정비산업은 연평균 5.4% 성장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 항공정비단지가 조성될 경우 양질의 일자리 약 8.000명 창출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현재 3개의 정비고(대한한공 1, 아시아나 2)가 있으며, LCC 공용정비고(샤프테크닉스케이)는 올해 12월 준공해 내년 4월 오픈예정에 있는 등 인천의 항공산업은 벌써 진행되고 있으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MRO현장을 항공정책 민관협력 관계자들과 함께 항공기 정비 교육 및 기술자 양성과정, 정비 서비스, 완제기의 생산, 국내외 MRO 산업 동향 등 항공산업 메커니즘 전반을 파악하고 MRO 산업 육성의 필요성 및 경제창출 효과를 체감했다.
인천시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기관 및 시민사회와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항공정책 민․관협력회의를 2015년 7월에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사 등으로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지금까지 7차에 걸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항공정책에 대한 시민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시 공무원 및 항공자동자센터의 항공업무에 대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항공정책 민․관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이해 제고와 항공도시 인천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거버넌스의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정비 특화단지(MRO) 조성 사업을 인천공항 4단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하여 국토부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인천시민의 역량을 모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