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수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4' 첫방송에는 소문난 잔치답게 볼거리와 재미가 가득했다. 이날 1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 최고 2.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TV의 타깃 시청층인 여자 20~40대 타깃의 평균 시청률은 1.4%를 기록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제공 / 전국 기준 / 올리브TV, tvN 합산)
한식의 신세계 '잔치한상' 벌어졌다! 일품 식재료에 입이 쩍~
'한식대첩 시즌사상 제주지역에서 첫 1위 '감격'
심사위원들이 가장 기대되는 식재료로 꼽았던 수구레를 이용해 꼼배기탕을 만든 경남팀은 유지상 심사위원으로부터 "불리한 재료로 잔치상을 차렸다. 서민적으로 잘 풀어낸 음식 같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능이버섯을 일품 식재료로 선보인 충북팀은 이날 최하위 팀으로 선정돼 아쉬움을 전했다. 충북팀은 이날 탈락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음 일품대전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바로 끝장전으로 직행하게 된다.
새 MC 강호동, 심영순-유지상-최현석 새 심사위원 군단 '완벽 호흡'
손맛을 자랑하는 고수들뿐 아니라 새 MC 강호동과 새 심사위원 군단의 호흡도 맛깔났다. '한식대첩'의 새로운 MC가 된 강호동은 고수들의 입담을 끄집어내기에 최고의 진행자였다. 특유의 유쾌함과 친화력으로 다가가는 강호동의 진행에, 전국 10개 지역에서 모인 고수들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 투박한 사투리로 지역, 식재료,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유지상 심사위원은 해박한 지식을 풍성하게 전하며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같은 매력을 뽐냈다. 국내 최고의 음식 칼럼니스트인 유지상은 음식의 유래와 지역 향토 음식의 숨은 이야기를 맛깔나게 전하며 재미와 정보를 전달했다. '한식대첩4'에서 본인의 역할을 '친정아버지'에 빗댄 유지상 심사위원은 앞으로도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무기로 고수들과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