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일본에서 음식 배달 시작

2016-09-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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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우버가 차량호출 서비스가 금지된 일본에서 음식배달로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부터 우버는 음식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Eats) 서비스를 개시했다. 메뉴는 몇 백엔짜리 간단한 음식부터 미슐랭 별점을 받은 수백 달러짜리 고급 음식까지 다양하다. 우버는 우선 도쿄 중심부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추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단 우버는 고객과 배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배달 수수료를 무료로 제시했다. 앞으로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PC에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우버이츠에 등록된 150여개 식당에서 메뉴를 골라 주문하면 자전거 배달원들이 온라인으로 확인한 뒤 음식을 찾아 배달을 해준다. 글로벌 평균 배달 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일본은 우버이츠의 서비스가 개시되는 8번째 국가이며 도쿄는 34번째 도시다. 샌프란시스코, 두바이, 싱가포르, 파리에서도 우버이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일본에서 우버는 택시 업체들의 강력한 로비에 밀려 일반적인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 현지법은 택시 면허가 있는 이들만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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