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8일 충청북도 청남대에서 제7기 후반기 제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임병운 충청북도의회운영위원장과 김선갑 서울특별시의회운영위원장을 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시·도의회 공동이해 관련 사안을 사전 협의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여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는 향후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 선출을 위해 개최되었으나, 회장 선출에 대한 여·야간의 입장차이 때문에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공병건의원[1]
여당 대표로 협상 테이블에 나선 공병건 운영위원장(인천시의원)은 여·야를 떠나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의 상생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조정 능력으로 극적인 타협을 이루어냈으며, 향후에도 ‘전국시·도의회운영장협의회가 정당이나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17개 시·도 모두가 함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더불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