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김옥빈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옥빈이 ‘악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액션영화인 만큼, 액션스쿨을 다니며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영화 ‘악녀’는 중국에서 킬러로 길러진 여인이 한국에 돌아와 복수극을 펼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활극이다.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올해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을 이끈 배급사 NEW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한국영화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여성 원톱의 액션영화. 올해 여성 중심의 영화와 여주인공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만큼 ‘악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소속사 측 역시 “기대가 크다”며 김옥빈이 액션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