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오토피아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휴온스의 농·축·산 바이오 자회사 바이오토피아는 엄기안(56·사진)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엄기안 대표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양약품을 거쳐 SK케미칼의 신약연구실장을 맡아 국내 1호 신약인 항암제 '선플라', 무릎관절염약 '트라스트 패치' 등의 개발을 이끌었다.
2012년 12월부터 휴온스에서 근무 중이다. 현재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바이오토피아 대표직과 겸직한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엄기안 대표는 기업성장의 핵심 요소인 제품 연구·개발(R&D)부터 수출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험을 지녔으며, 리더십도 입증이 된 인물"이라며 "바이오토피아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