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살아있는 뇌 안의 기억흔적 영상기술 연구(서울대 박혜윤 교수, 40세) 등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초고집적 반도체 소재 기술인 상온 스핀 소용돌이(스커미온, Skyrmion)를 이용한 초고속 저전력 메모리 소재 연구(KIST 우성훈 박사, 27세) 등 8건이 뽑혔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서울대 이혁재 교수의 '고성능 저전력 딥러닝 하드웨어 구현을 위한 근사적 메모리(Approximate Memory) 구조' 등 6건이 선정됐다.
김진태 건국대 교수의 '단백질 기반 플레시 메모리 연구 과제'는 지난 2014년 지원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왔으며, 우수한 1단계 연구 성과로 후속 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삼성은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등의 연구분야 등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지원 과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ftf.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면심사는 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