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요청에 따라 실시된 이번 안전점검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위험 여부와 정밀안전진단 등 추가 조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지진 발행 이후 관내 공동주택에 대한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경주시는 전문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파트 63개 동에 대한 점검을 시설안전공단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설안전공단은 경주시의 요청을 받고 구조안전 분야, 시공 분야 등 전문가로 점검팀을 구성, 현장조사에 들어가 구조체 및 비구조체 안전 여부 등을 우선 점검하고 일부 건물에 대해서는 장비를 활용해 기울어짐 여부 등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