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낙동강에서 한 남자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28일 오전 11시쯤 대구 달성군 낙동강 하류 2km 지점에서 남자 어린이 시신이 발견됐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초등생이 무슨 죄고, 초등생이 뭘 알아서 자살했겠냐. 사회가 어른들이 보호해주지 못한 거지(cl****) " "살아있기를 바랐는데… 불쌍한 것(pp****) " "생전 아픈 기억들 모두 잊어버리고 좋은 곳으로가렴. 미안하다(ho****) " "맘이 너무 아프네요. 혹시나 기대했는데… 명복을 빕니다(fr****)" "저 어린아이가 뭘 안다고(al****) " "어린 것이 무슨 죄가 있어서… 하늘나라에선 행복하길(wn****)" 등 아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지난 20일 A군의 어머니가 같은 낙동강 변에서, 이어 21일 대구 범물동 조씨의 집에서 A군 누나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A군의 모습은 지난 15일 한 아파트 CCTV에 어머니와 집에서 나가는 모습이 찍힌 후 생사 확인이 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A군을 찾기 위해 수배 전단을 제작해 배포한 후 수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