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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2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소속 10대 연습생들을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로 신생 연예기획사 대표 3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연예 기획사 대표 A씨 등은 지난 6월 서울에 위치한 기획사 사무실과 차 안에서 소속 10대 연습생 2명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 씨는 소속 연습생들의 탈의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다.
10대 연습생들은 걸 그룹 멤버를 모집한다는 기획사 광고를 보고 올해 상반기 오디션을 거쳐 연습생으로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피해 연습생들이 성폭행,성추행을 당했지만 데뷔 하지 못 할 것을 두려워 해 신고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피해 연습생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하자 A씨는 자신의 연예 기획사 홈페이지와 사무실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