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10월부터 새 정품인증 라벨 도입… 브랜드 보호 강화

2016-09-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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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공식 수입·유통하는 오디오 제품의 정품보호를 위해 새로운 정품인증 라벨을 적용한다. [사진= 뱅앤올룹슨 ]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공식 수입·유통하는 오디오 제품의 정품보호를 위해 새로운 정품인증 라벨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뱅앤올룹슨은 프리미엄 라인 '비앤오 플레이(B&O PLAY)'의 새 정품인증 라벨로 국내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인 나노브릭의 위조방지솔루션 '엠태그(M-Tag)'를 채택했다. 
비앤오 플레이는 뱅앤올룹슨이 지난 2010년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대표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이다.

엠태그는 나노브릭이 세계 최초로 자기장의 세기에 따라 색상·패턴이 변하는 나노 신소재를 적용한 최고 수준의 보안성, 기술력을 갖춘 정품 라벨이다. 

이 태그가 부착된 비앤오 플레이 제품의 정품인증 절차는 간단하다.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무자석이나 핸드폰자석을 라벨 뒤에 갖다 대면 색상·패턴 변화를 통해 1차적으로 정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정품인증 모바일 앱 '엠체크(M-Check)'를 통해 라벨에 인쇄된 큐알코드(QR Code), 시큐리티코드(Security Code)를 온라인 인증하면 추가적으로 정품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위조품의 위협으로 복제 가능성이 낮고 소비자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품인증 솔루션이 필요했다"며 "엠태그는 높은 보안성뿐만 아니라 엠체크의 온라인 인증 기능까지 갖춰 보다 유연한 정품 및 고객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비앤오 플레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엠체크에서 온라인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A/S 등의 서비스를 공식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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