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양주 시장개척단 파견

2016-09-27 15:58
  • 글자크기 설정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대양주 시장 진출 교두구축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 수출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대양주 시장개척단이 호주와 뉴질랜드시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천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센터)는 관내 수출중소기업 3사로 구성된 ‘포천시 대양주 시장개척단’이 지난 9월 6일과 8일 각각 멜버른과 오클랜드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포천시 대양주 시장개척단’은 남양주시와 함께 연계하여 총 8社가 파견되었으며, 대양주의 중심시장인 멜버른과 오클랜드에 수출중소기업을 파견해 관내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사전매칭으로 초청된 현지바이어와 포천시 참가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KOTRA의 멜버른 무역관과 오클랜드 무역관의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된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초청하여 만족도를 높았고, 파견기업들 또한 품질과 가격 면에서 뛰어난 제품을 가지고 상담에 임하여 바이어의 호응도와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제과제빵 형틀을 제조하고 있는 우정공업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상업용 베이커리 오븐제조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4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제품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연간 빵틀 5만장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전통차 및 유기농차 전문 제조기업인 ㈜제이앤푸드는 호주 멜버른에서 한국식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3~4개 제품을 시장테스트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파견된 ㈜다정의 장경진 대표는 “우리 회사가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기여도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수출이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중소기업센터는 내년에도 해외시장개척단에 관내 수출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파견할 예정이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SOS팀(031-538-2289) 및 중소기업센터 마케팅팀(031-259-6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