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외국인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단 20여 명을 초청해 관광상품 개발과 주변 관광지 홍보를 위해 추진한 팸투어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중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여행사 대표 등은 1박 2일 일정으로 하이원리조트에 머물면서 주변 지역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자국의 단체 관광객 모집에 적용하기 위해 하이원리조트와 주변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관광상품 개발과 성공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2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 상품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도 글로컬(Glocal) 관광코스 개발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 MICE 행사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3월 함승희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시아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일즈 로드쇼’를 진행한 바 있다.
로드쇼 이후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외국인 대상 맞춤형 메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 결과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홍콩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개인단위는 351% 증가했으며, 단체 관광객은 44% 증가했다.
박도준 하이원리조트 마케팅실장은 “지속적인 로드쇼 및 팸투어 진행을 통해 하이원리조트와 주변 지역관광지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과 상품판매 활성화를 통해 더욱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