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팡(潍坊)시 국제전시회장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16 한중일 산업박람회’가 열려 한중일 2천여 기업이 함께 무역, 투자, 관광, 스마트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중국국제상회,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주최, 웨이팡시 인민정부가 주관하고 산둥성 인민정부, 일본무역진흥기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화창의 산업, 신에너지 산업, 스마트 전자정보 산업, 현대 농식품 산업, 실버 뷰티 산업 등의 테마구역에 한중일 3국의 하이테크 기술과 상품이 집중 전시됐다.
행사가 열린 웨이팡시는 인구 900만이 넘는 산둥성의 대표 소비도시다. 환발해 지역의 중요한 항구도시이자 황해 삼각주 고효율 생태 경제구역으로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첨단기술개발구와 경제기술개발구를 함께 품으며 국가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웨이팡시는 올해 상반기 GDP 2676억 위안(동기대비 7.6%)을 달성하며 산둥성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