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박경림이 정들었던 라디오를 떠났다.
박경림은 25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또 "7년 더 살 듯하다. 진심으로 그 동안 감사했다. 목소리로 내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 노래는 박경림의 '착각의 늪'이었다. 그는 "두 시간을 나와 함께 보내 줘서 감사하다. 내가 더 멋지고 좋은 사람이 될 테니 그때 만나자. 슬프게 끝내고 싶지 않아서 '착각의 늪'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