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외국인 유학생 400명 초청 '제 8회 프렌드십 투어' 개최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간 인하대 대강당에서 조동암 인천광역시 부시장,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400명을 초대해 ‘2016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현대차그룹]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주요 사업장 견학과 한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간 인하대 대강당에서 조동암 인천광역시 부시장,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400명을 초대해 ‘2016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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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회째인 이번 투어에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DI 등 9개 주요 대학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및 석박사 400명의 학생들이 이틀 동안 현대차 아산, 전주 공장, 기아차 화성 공장, 현대제철 당진 공장 등 산업현장을 견학했으며, 인하대 대강당에서 진행된 문화콘서트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귀국 후 각국의 미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미래의 주역들”이라며, “또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이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1천명의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공연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H-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