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24일 "삼지연군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 제막식이 23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일 동지의 동상을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유서 깊은 성지"라며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인 삼지연군에 높이 모신 것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간절한 소망이 실현된 역사적 사변이자 특대경사"라고 전했다.
이어 "제막식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 있다"고 보도했다.
제막식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기남·곽범기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제막식에 김정은은 불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