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에 설립된 Futures and Options World(FOW)는 세계 자본시장 관련 뉴스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자본시장 신기술과 관련해 시상식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혁신상을 받은 시스템은 거래소가 지난 2014년 차세대 거래시스템으로 야심차게 개발한 EXTURE+을 기반으로 해 해외수출용으로 개량한 상품이다.
특히 거래소와 코스콤이 공동개발해 아제르바이잔에 제공한 매매시스템은 사용자가 단기간 내 손쉽게 시스템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극대화시켰다. 또 아제르바이잔 현지 거래환경과 규정 등 특화요건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맞춤형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거래소 IT시스템의 대외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사업 신규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시장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