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체신성과 함경북도 체신관리국, 평양 빛섬유통신케블(광케이블)공장을 비롯한 체신부문의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결사적인 전투를 벌려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이들의 노력으로) 얼마 전에 피해 지역의 50여 개 농촌리들과 체신분소들에 대한 통신, 방송망이 복구되였다"며 "지금 피해 지역에서는 당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있으며 피해복구 전선에 급파된 방대한 건설력량(역량)들의 지휘통신이 원만히 보장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14일 "무산군과 연사군의 변전소들이 침수되거나 감탕에 매몰되고 전력선들이 끊어져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여러 중소형 발전소들의 설비와 언제 수로들이 파괴되고 통신이 두절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