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18회 만세보령문화제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보령종합경기장과 각 행사장에서 보령시민의 대화합 한마당인 제19회 만세보령문화제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문화제는 ▲시민이 하나되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축제’▲희망찬 새보령 건설을 위해 소통과 배려하는‘화합축제’▲미소·친절·청결운동 실천을 다짐하는‘애향축제’▲환황해권의 중심 만세보령 시민과 함께하는‘명품축제’ 등 4가지 모토를 내걸고 치른다.
특히, 경축음악회에서는‘진정인가요’,‘수은등’등 70~80세대들을 매료시켰던 ‘엔카의 여왕’김연자와‘늪’,‘님은 먼곳에’로 국보급 미성을 갖고 있는 조관우, ‘갈색추억’의 한혜진 등 인기는 물론, 음악성까지 뛰어난 가수들이 총 출연해 보령시민들을 위한 환상의 가을밤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보령종합경기장에서 본 행사가 열리며 오전 9시부터 성화 채화 및 봉송, 파발제 시연 및 개막퍼레이드, 제36회 만세보령대상 수상식을 갖고 식후 공연으로 보령시립합창단, 난타, 댄스, 줄타기,‘국악 아이돌’남상일 등 초청가수 공연, 마상무예 시범이 펼쳐진다.
이후 축구 배구, 족구, 육상 등 체육종목과 씨름, 투호,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 단체줄넘기, 어르신 오재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또 연계 행사로 머드페인팅, 충청수영성 주막 운영, 우리지역 문화재 탁본체험, 토정 카페 운영, 특산품 전시 판매, 응급처치 체험 등 볼거리 가득한 체험형 부스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인 만세보령문화제는 문화와 예술, 체육, 전통이 하나 된 시민 대화합의 한마당이다”며, “오는 30일과 내달 1일 모두가 참여하셔서 즐겁고 유익하며 소중한 추억까지 한아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