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금의환향

2016-09-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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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인 시민들과 가족, 각 체육 단체 관계자들은 힘찬 박수로 이들을 맞이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로 종합순위 20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재준 단장은 인천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비록 기존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뜻깊은 성과를 많이 올렸다"라며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 속에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마이크를 든 수영 3관왕 조기성은 "패럴림픽 기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장애인 체육엔 실업팀이 매우 부족하다. 관심들이 쏠려 많은 실업팀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스포츠 성과주의를 버리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기억하자"라고 제안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10월 중순에 열리는 장애인 전국체전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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