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이 ‘맥주 축제’와 함께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0월6일까지 진행되는 ‘맥주 축제’는 유럽의 유명 맥주 축제 기간에 맞춰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 버전과 함께 국내에서도 함께 진행돼 혜택과 함께 게임 내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게임 내에는 ‘맥주 축제’ 전용 의뢰가 추가되고, 이를 완료한 이용자들을 추첨해 맥주와 잘 어울리는 실제 음식을 증정하며, 이용자들은 매일 1마일리지로 ‘시원한 생맥주’와 ‘시원한 흑맥주’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맥주 축제와 함께 PC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였던 ‘흑정령의 모험’ 이벤트가 새롭게 변경된다.
보드게임처럼 정해진 판에 주사위를 굴려, 각종 아이템들을 획득하는 ‘흑정령의 모험’ 이벤트는 PC방이 아닌 곳에서 ‘검은사막’을 즐기는 이용자들도 일 3회까지 즐길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장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검은사막은 기존에 진행했던 ‘벚꽃’, ‘튤립’, ‘크리스마스’ 등 시즈널 한 축제들의 분위기를 게임 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이벤트도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축제의 기분을 만끽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월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은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 닷컴' 내 1년간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고, ‘MMORPG닷컴’이 집계한 ‘게임스컴 2016 어워드’에서 최고의 부스와 최고의 MMOs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