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염려되는 환절기…면역력 높이는 식품 섭취해야

2016-09-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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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낮추는 호두, 고단백질 스피루리나 등 면역력에 도움 줘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 쉽다. 비단 이 시기만이 아니더라도 크고 작은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다.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는 견과류를 우선 꼽을 수 있다. 특히 호두는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호두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식으로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B1·B2 성분은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지방산과 비타민 E는 항산화와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능을 발휘한다. 우울증과 동맥경화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피루리나도 면역력 강화에 좋다. 스피루리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남조류로, 필수 5대 영양소를 포함해 60여 종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아울러 항체 생성을 돕는 단백질이 다량 들어 있으며, 피코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도 있어 활성산소 감소에 도움을 준다. 

스피루리나는 소화흡수율이 높아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등이 있는 중년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부담 없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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