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동 신임 한국학중안연구원장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제17대 원장에 이기동 동국대 명예교수(73·사진)가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일 역사연구촉진 공동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위원회 위원, 진단닥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동상·영정 심의위원, 비상임 국사편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신라골품제사회와 화랑도'(1980) '비극의 군인들'(1982) '백제사연구'(1996) '신라사회사 연구'(1997) '전환기의 한국사학'(1999) '백제의 역사'(2006) 등이 있다.
1981년 월봉저작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3.1문화상 인문사회과학부문(2000), 수당상 인문사회부문(2009), 옥조근정훈장(2009) 등을 받았다.
이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