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주에서 5.3 여진이 또다시 일어난 가운데, 문화재 복구비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재 지진피해는 58곳(국가지정 33곳, 도지정 24곳, 비지정 1곳)으로, 지난 19일 일어난 규모 4.5 여진으로 3건의 피해가 더 늘었다.
일단 경주시는 문화재 복구비용을 최소 59억원으로 추산했으나, 전문가는 "일일이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훼손 정도를 파악하고, 어떻게 복구할지 정해야 하기 때문에 복구비가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밀안전진단에 기본적으로 3000~500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경주시 관계자는 "만약 해체해 복원해야 할 일이 있다면 경주 문화재 복구에는 100억원 이상 들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