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사비야행 정림사지 공연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6년 문화재청 신규 공모 선정사업인 문화재 야행사업을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사비야행은 1400여 년 전 찬란한 백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와 문화의 도시답게 ‘백제의 밤, 세계유산을 깨우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8일 이틀간 치러진다.
특히, 가을 사비야행의 핵심인 야간 상설투어는 9월 9일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주말을 활용 상설로 운영된다.
부소산 및 황포돛배 실경공연을 통해 부여 밤의 멋과 운치를 더해줄 예정으로 제62회 백제문화제(9.24∼10.2), 제3회 대한민국항공레저스포츠제전(10.8∼9) 기간 중에는 연계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문화원과 부여향교, 박물관, 신동엽문학관 등에서 문화시설을 야간개방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김영임, 송소희, 임태경, 임형주 등 정림사지의 가을밤 정취에 어울리는 다양한 가수의 초청공연을 준비해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