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관 기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여의도 옛 파크원 부지에 들어설 대형 쇼핑몰의 운영권이 현대백화점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여의도 옛 파크원 부지 대형 쇼핑몰 운영권 입찰에는 예상과 달리 현대백화점만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롯데, 신세계 등 유통대기업이 다수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른 결과다.
옛 파크원 부지는 소유주인 통일교재단이 시공사인 포스코와 금융주간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2020년까지 판매시설과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을 나눠 개발한다. 서울 도심 내 단일 필지로는 최대 규모인 1만4000평의 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