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안철수 의원 공개 토론회 끝내 무산... 전문가 좌담회로 대체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안철수 의원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물원' 발언에 대한 해명과 센터 측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이 꾸준히 제안해 온 공개토론회가 안 의원 측의 무응답으로 끝내 무산됐다.   

이에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는 21일 오전 10시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전문가 좌담회’로 대체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는 공개토론이 무산된데 대해 아쉬움을 밝히고, 당초 공개토론일로 제시했던 21일에 공개토론 대신 ‘전문가 초청 좌담회’를 개최해 혁신센터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좌담회에는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 김진수 중앙대 교수, 성용준 인진 대표, 박소연 전경련 미래산업팀장,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그 간 노력과 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국회 및 정부에 바라는 사항 등을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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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협의회장은 "이번 좌담회를 계기로 정치적 논란보다는 창업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혁신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