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현대아산 대표이사]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아산은 20일 이영하 경영지원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조건식 대표이사 사장이 퇴임함에 따라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영하 본부장을 대표이사 상무로 임명했다. 최근 조 사장은 금강산관광 중단 장기화, 개성공단 중단 등 남북관계 경색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현대그룹에 입사한 뒤 현대석유화학, 현대전략기획본부, 현대엘리베이터 등을 거쳐 2014년부터 현대아산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관련기사통일부 "현대아산, 대북접촉신고 철회…방북 무산"'北 금강산 철거지시' 8일만에 통일부·현대아산·관광공사 대표 한자리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수차례의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견뎌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생존이 최우선인 만큼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관리 및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하 #현대그룹 #현대아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