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공시생 허갑돌 역을 맡은 송재림은 극초반부터 갑순(김소은 분)의 임신 소식으로 동거를 결정, 함께 살 집을 구하기 위한 돈을 잃어버려 여기저기 혼이 나간 사람처럼 지하철역을 뛰어다녔고, 돈을 빼앗으려는 무리에게 발길질을 당하기도 했다. 뭐 하나 제대로 풀리지 않는 험난한 인생의 허갑돌은 매회 뛰고, 업고, 맞는 일들이 허다하다.
특히 지난 주말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는 갑돌과 갑순의 동거가 가족에게 발각돼, 첫 장면부터 갑순의 아버지(장용 분)에게 멱살을 잡히고 뺨을 맞았던 송재림은 방송 말미 김소은에게 따귀 세례까지 받았다.
10대를 연속으로 맞은 송재림의 뺨은 점점 빨갛게 부어올랐고, 그 모습 그대로 전파를 타 ‘극한직업’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SBS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