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학노 병원장은 “장애인이 외출 중 짧은 시간에 손쉽게 방전된 휠체어 등을 충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에 장애인을 위한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 지역 장애인을 위해 성모병원에서 보내 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의 바깥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 성모병원에서 기증한 1천만 원 상당의 급속충전기는 부평구 관내 5개 권역(부평1동, 부평2․6동 지역, 산곡․청전지역, 갈산․삼산지역, 십정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이 많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다.
그동안 부평에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1곳에만 전동휠체어·스쿠터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있었으나 구의 노력으로 최근 부평세림병원에도 추가로 마련됐다.
이번에 성모병원이 5대를 기증함에 따라 부평구내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급속충전기는 7대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