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세종시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역내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외 직무기술 습득과 선진 문화체험 등 해외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이달 19일부터 12주간 호주 시드니로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 10명을 파견했다.
2012년 세종하이텍고 공업계열 4명을 호주로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4년 각각 6명, 올해는 세종하이텍고 기계, 화공의 공업계열 7명, 세종여자고의 상업계열 3명 등 총 10명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지 적응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어민을 활용한 상황별 영어교육과 직무관련 중심의 의사소통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안전한 현장실습이 되도록 현지 중심의 안전교육과 성교육, 생활 교육을 모두 마친 상태다.
또, 호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취업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기부를 받아 멘토링을 운영하는 한편 지도교사를 함께 파견해 현지 조기 적응을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호주에서 힘차게 시작한 학생들이 현장 학습 종료 후 현지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