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의견 확정

2016-09-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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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참석자들, 내진보강·우레탄 트랙 개선 등 안전한 학교 예산 추가 요청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일 2017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의 의견 반영을 위한 ‘충청남도교육청 2016년도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교육청이 지역별 교육재정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 홈페이지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 83건에 대해 심의와 협의를 거쳐 2017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분과위원회가 사전검토한 119건의 주민참여예산의견 중 통합, 제외절차를 거쳐 회부된 자유학기제 운영 확대, 방과후학교 확대지원, 통일안보 교육 강화, 학교노후시설 개선 등 83건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심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내진보강, 우레탄 트랙·운동장 개선 등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예산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주민들이 어떤 교육분야에 관심이 많은지를 정확히 파악해 2017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주요정책 수립과 현안문제 해결에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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