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의 메르스는 없다” 대응훈련 실시

2016-09-20 16:00
  • 글자크기 설정

-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교육·훈련…33개 기관 70여명 참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0일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국가지정·지역거점 병원과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보건환경연구원, 16개 시·군·구 보건소 등 33개 기관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교육·훈련에서는 먼저 충남대 보건대학원 이석구 교수가 ‘메르스 대비 및 대응’에 대해 설명을 가졌다.

 이어 공중보건위기대응사업단 교육훈련지원센터(센터장 하경임)가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개인보호복(Level D) 착용 실습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환자 발생 시 대응과 담당자 연락 불통 시 대처 방법, 환자 관리 계획, 확진자가 투석환자일 경우 치료 계획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도상 훈련도 펼쳤다.

 도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및 세계화 등에 따라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초동대응요원의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메르스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 탄탄하게 구축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