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이달 FOMC 회의서 금리 동결" 전망

2016-09-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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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미국이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FOMC 회의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구혜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9월 FOMC에선 고용시장 개선에도 성장률 둔화와 저물가 장기화 우려가 반영돼 동결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미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0.9% 오르는데 그치고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증가율은 1.6% 수준이라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이달 금리 인상확률을 40%에서 30%로 낮추고 내년으로 지연될 확율을 20%로 유지했다. 9월 인상 기대가 20%에 불과해 실제 금리를 올리 시 금융시장에 충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12월 금리 인상론도 뚜렷해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금리를 동결하면 연내 금리 인상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변경하고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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