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9월 FOMC에선 고용시장 개선에도 성장률 둔화와 저물가 장기화 우려가 반영돼 동결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미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0.9% 오르는데 그치고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증가율은 1.6% 수준이라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이달 금리 인상확률을 40%에서 30%로 낮추고 내년으로 지연될 확율을 20%로 유지했다. 9월 인상 기대가 20%에 불과해 실제 금리를 올리 시 금융시장에 충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12월 금리 인상론도 뚜렷해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금리를 동결하면 연내 금리 인상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변경하고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