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 공기업과 민간기업 임원의 최고임금을 일정수준으로 제한하는 최고임금제 도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초과이익공유제 실현, 아동·청년·노인을 위한 기본소득제도의 단계적 도입 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협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도발행위를 비판하는 한편 전쟁방지와 평화체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근 경주 지진사태와 맞물린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우려와 관련해서는 '탈(脫) 원전시대'로 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