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증상, 미리 예방하려면?

2016-09-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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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7월~2015년 6월 사이에 고혈압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무려 721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이 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실제 환자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만약 증상이 있다면 비록 가볍다고 해도 방심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환자 중 일부는 두통이나 뒷목 당김, 현기증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일이 있다. 그러나 해당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심해서 혈압이 매우 높아도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만 혈압이 높아져도 두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 체감 증상만으로는 구별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고혈압 환자 중에는 신체 장기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이나 정기 건강 검진에서의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 사실을 알게 되는 일이 흔하다.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심실 비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신장 경화증 등으로 대부분 치료가 어렵고 치명적인 질병이 많다. 이 같은 증상을 예방, 치료하려면 평소에 혈압 낮추는 방법을 실천해 혈압을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은 콜레스테롤, 체지방과 같은 고혈압의 원인을 제거할 뿐 아니라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압 수치를 낮추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혈압 수치를 조절하는 고혈압 증상에 좋은 음식인 홍삼액을 챙기면 더욱 효과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충남의대 전병화 박사팀은 고혈압이 있는 쥐에 홍삼 추출물을 투입한 후 투입 전과 비교해 혈압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투입 전 약 190mmHg이던 혈압이 투입 후 약 160mmHg로 낮아져 홍삼이 고혈압 증상 관리에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고혈압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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