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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9/19/20160919150300651351.jpg)
[고양시제공]
최향랑 그림책 작가는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제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 ‘십장생을 찾아서’, ‘숲 속 재봉사’, ‘숲 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 등의 작품을 썼다.
이번 전시에서는 ‘숲 속 재봉사 시리즈’를 통해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최향랑 작가의 작업실을 들여다본다.
작가는 꽃, 나무껍질, 나뭇잎, 버려지는 옥수수 껍질 등 주변의 여러 자연물들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꽃과 나뭇잎을 하나하나 붙여서 완성한 드레스,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장식품과 작업 상자, 더미북 등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작가의 전시는 이미 크고 작은 갤러리와 출판사, 도서관 등에서 여러 회 진행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갤러리 내에는 작가의 그림책과 더불어 작가가 선정한 다양한 도서들이 함께 비치되어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를 시작하는 21일에는 ‘숲 속 재봉사의 작업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최향랑 작가가 직접 도슨트가 되어 전시와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8일에는 가족이 함께 꽃잎 드레스, 나뭇잎 조끼를 만들어 입어보는 ‘나도 숲 속 재봉사’가, 다음달 22일에는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브랜드 의상을 만들어보고 작은 패션쇼를 진행해보는 ‘나도 숲 속 디자이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또는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