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근대마을추석한마당큰잔치[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추석 연휴 5일 동안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추석 당일에는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 24개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을 마련해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처럼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특화박물관으로 2011년 9월 30일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 해 관람객 81만여 명이 방문하여,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진포해양공원, 조선은행, 18은행 등 근대건축물 8개소를 연계한 테마형 볼거리를 제공한다는데 있다.
총 48,000㎡면적의 박물관 벨트화지역은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안중근의사 여순감옥 전시장, 하반영 미술관, 체험학습관, 북카페, 호남 관세전시장, 진포해전 전시장, 군사장비 전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개별 건물들의 연계성을 위하여 ‘스탬프 투어’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문화투어’ 등을 운영함으로써 군산시 근대문화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명절 연휴동안 많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을 찾아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기획전 및 더 많은 체험공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에 부응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