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뇌과학 발전전략 착수 준비를 위한 2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부가 지난 5월 30일에 발표한 '뇌과학 발전전략' 정책의 현장 착근을 위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홍 차관은 “뇌과학 발전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관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뇌과학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2018년도부터 뇌과학 발전전략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의 기술성 평가를 마친 상태다. 미래부는 향후 10년 동안 약 4000여억원을 투입하여 특화 뇌지도 구축, 뇌융합 챌린지 기술개발, 뇌지도 연구 성과를 활용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연계기술 개발 및 개인 맞춤형 뇌질환 극복기술 개발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