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9일 인권선언 홍보물을 도 실과와 도내 시·군에 비치하고, 각종 인권교육 시 도민에게 배부해 인권선언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 인권선언은 2014년 도민인권선언 추진단과 105명의 도민의 참여를 통해 제정·선포됐으며, 인권공동체로서 도민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의 내용을 확인하고, 인권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에 발간한 행복을 나누는 도민인권선언 홍보물은 휴대하기 좋은 소책자 형태로 표지, 발간사, 인권선언 제정과정, 도민인권선언 전문, 인권선언 6장 21조를 알기 쉽게 삽화로 제작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인권선언 홍보물 발간사를 통해서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깊이 새겨야 한다”라며 “도민의 인권감수성과 인권의식이 인권정책 추진에 가장 큰 동력으로, 인권선언을 함께 읽고 사람답게 살 권리가 지켜지는 충남도를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민인권선언 선포 2주년 기념식은 오는 10월 13일 도청에서 개최되며, 인권선언 선포 2주년을 돌아보고 그 성과와 아쉬운 점에 대한 토론과 인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생생토크로 꾸며진다.
토론을 위한 의견은 페이스북 충남도민 인권선언 페이지에서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