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따르면 양국의 관광교류 규모는 2014년 8만8000여명을 기록했고 지난 7년간 멕시코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평균 17.02%, 한국에서 멕시코를 찾은 관광객은 평균 24.06% 각각 증가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2012년 7월 ‘관광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후속 조치로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당시 문체부와 멕시코의 관광부가 ‘2016-2017 관광분야 구체 협력 프로그램`에 합의·서명한 바 있다.
이에 조윤선 장관과 멕시코 관광부 엔리케 데 라 마드리드 장관은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실무그룹 구성과 양측에서 마련한 세미나 개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양국의 관광산업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교류 협력 증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