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바비, 순수한 에너지 넘치는 음악 부럽고 멋져” (인터뷰③)

2016-09-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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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X바비 MOBB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위너 송민호, 아이콘 바비가 서로의 음악에 대해 평가했다.

바비와 송민호는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서 7일과 8일 각각 발표한 서로의 솔로곡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먼저 바비는 “민호 형의 ‘몸’은 아우라가 굉장히 차분하지만 마냥 차분하지만은 않으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강하다. ‘어떻게 저렇게 잘 풀었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멋지다’ ‘섹시하다’ 싶은 생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송민호는 “바비의 솔로곡 ‘꽐라’는 진짜 바비만 할 수 있는 곡이다. 바비의 순수한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이라 정말 멋졌다”며 “바비가 해왔던, 지금까지 가져온 색깔이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한 유닛 곡에 대해서 바비는 “저 같은 경우는 가사를 어렵게 표현하는 것들이 습관 돼 있었다. 그게 굉장히 단점이었는데 민호 형이 옆에서 제 가사를 읽으면서 조언해줬다”며 “현장에서 작업할 때보다 민호 형이 코칭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송민호는 함께 작업한 것과 관련해 “바비의 톤이 굉장히 멋지다. 같이 했을 때 솔직히 저나 바비나 완벽하게 하이톤-로우톤이 아니라 힘들꺼라 생각했지만 작업하면서 점점 맞춰지더라. 작업 같이 하면서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바비는 유닛 ‘MOBB’으로 출격하며 초특급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했다. MOBB은 ‘빨리 전화해’와 ‘붐벼’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빨리 전화해’는 친구들에게 집에 있지 말고 ‘빨리 나오라’는 의미를 담은 빠르고 신나는 힙합곡으로 송민호와 바비, KUSH가 작사했으며 CHOICE37, KUSH, TEDDY, 서원진 송민호, 바비가 작곡했다.

‘붐벼’는 힙합 장르가 담은 특유의 스웨그를 잘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강한 트랩비트와 쉬우면서도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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