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절반 이상 단독주택 거주

2016-09-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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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1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2015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520만3000가구로, 이 가운데 52.1%인 271만1000가구가 단독주택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인 가구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7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70세 이상이 59.9%로 뒤를 이었다.

단독주택은 집 한 채에 가구 하나만 사는 일반적인 형태 외에도, 한 지붕 아래 여러 가구가 살 수 있도록 설계된 '다가구주택' 등도 포함된다.

20세 미만은 다른 지역 학교에 다니게 된 대학 초년생들이 원룸형으로 꾸민 다가구주택에 사는 경우가 많고, 고연령층은 시골에 혼자 살면서 일반 단독주택에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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