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밀정'의 500만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변호인'(13일)과 '국제시장'(15일)은 물론,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18일)와 '사도'(16일)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또 16일 하루 동안 85만9985명을 극장을 불러모으며 역대 9월 극장가 일일 스코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2013년 9월 20일에 89만9026명을 모은 영화 '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