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베이비엑스포' 22~25일 세텍에서 개최… 현장상담 경력단절 예방에 도움

2016-09-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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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베이비엑스포' 현장상담.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가 오는 22~25일 4일간 대치동 세텍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6 베이비엑스포'에 출산휴가∙육아휴직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센터 상근 노무사들과 서울시 경력단절예방지원단 노무사 등 4~5명이 엑스포 현장에 상주한다. 직장맘과 예비 직장맘들에게 임신 기간부터 출산, 육아 기간 동안의 모성권 및 노동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소속 노무사 6명과 서울시 경력단절예방지원단 중 4명의 노무사가 교대로 배치, 상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센터는 향후 육아박람회 참가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려 더 많은 직장맘들을 만날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고민 중인 직장맘들이 박람회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상담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성권이나 노동권과 관련한 현장상담이 직장맘들의 경력단절 예방에도 도움을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매년 9월 베이비엑스포에 참가해 직장맘들에게 무료로 현장 노동법률 상담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직장맘 총 245명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관련 상담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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