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넵스)이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이틀째 선두권을 유지했다.
박성현은 16일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 둘째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첫날 버디만 8개 잡았던 박성현은 둘째날엔 퍼트수가 30개로 많아지면서 15차례의 버디 기회를 적절하게 살리지 못했다.
첫날 공동선두 전인지는 둘째날 5번홀까지 1타(버디2 보기1)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의 3위권을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전년도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합계 4언더파 138타로 10위 언저리다.
이 대회는 세계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