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CJ대한통운)이 한국오픈 우승 여세를 몰아 일본골프투어(JGTO)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1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GC(파72·길이7063야드)에서 열린 JGTO ‘ANA오픈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1000만엔, 우승상금 2200만엔) 둘째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이경훈은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이 대회에 출전했다.이경훈은 JGTO에서 2승을 기록중이다.
김승혁 장익제 박상현(동아제약)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11위에 올라있다. 선두와 5타차다.
한국선수들은 올들어 열린 투어 14개 대회에서 7승을 합작했다. 시즌 상금랭킹 2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