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9월 15일 이전에 판매 된 갤럭시 노트7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소비자에게 심각한 화상 위험, 과열 및 발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리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한국과 중국에서 제조되어 미국에서 판매된 갤럭시 노트7 약 100만대 수준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총 92건의 갤럭시 노트7 배터리 과열이 발생했다는 보고서를 제출 받았으며 이들 보고서에는 26건의 발화 및 55건의 자동차와 차고 등 재산 피해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CPSC는 해당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즉각 갤럭시 노트7 사용을 중단아고 전원을 끈 뒤 제품을 구매한 이동통신사, 또는 삼성전자에서 무료로 새 제품을 교환 받거나 환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PCS는 지난 9일 미국에서 판매된 갤럭시 노트7에 대해 사용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